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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9120b 프린터 살펴보기 |
HP 오피스젯 프로 9120b 프린터 살펴보기
많은 분들이 기다려 왔던 HP 9010 시리즈의 후속모델이 작년 10월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 왔던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장비의 내구성이었는데요. 아쉽게도 9010의 후속모델인 HP 9120b 시리즈도 HP 9010과 동일한 몸체를 가진 장비로 확인 되었습니다.
저는 HP 9120b를 오래전에 만져보고 했지만, 보안상(?) 오픈하지 말라는(그동안 월급쟁이였기에 힘이 없었어요 ㅠㅠ) 주변 사람들의 말이 있어서그동안 공식적인 블로그나 유튜브에 관련 자료를 게시하지 못 했었는데요.
이제 시간이 좀 흘렀기에 하나씩 자료를 올릴까 합니다.
HP 9120b와 9010의 차이
HP 9120b 와 HP 9010의 차이점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외관상 차이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제외하고 거의 싱크로율 100%에 가깝습니다.
다만 용지함의 용지 가이드가 추가되고 배지대의 금형이 살짝 변경된것은 거의 같다고 보기에 큰 차이가 없다고 말씀드리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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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오피스젯 프로 9120b |
여기에서 가장 큰 중요한 차이가, 무칩의 적용 여부인데요.
무칩의 적용 여부를 논하기 이전에 중요한 사실 몇 가지를 짚고 넘어 갈게요.
HP 9120b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정말 중요한게 한가지가 있어요.
제가 얼마전 포스팅에서 살짝 논했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HP는 8710 이후에 9010을 새로 출시하면서 장비 내구성이 망(亡)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적어도 우리 기준엔 말이죠.
그런데 이건 우리 기준일 뿐,
HP의 마케터 와 경영권자 들은 최고의 선택이었던거라 봐요.
HP가 과거 장비 팔고 잉크 팔고 하던 마케팅을 버리고,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프린터 잉크 카트리지에 대한 구독서비스를 진행했었잖아요 ?
이름하여 인스턴트 잉크(Instant Ink)라는걸 말입니다.
그런데 이게 또 웃긴게 얼마전에 소비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HP가 졌어요.
그래서 새로운 구독서비스를 시행하지 않고 잉크 카트리지에 대한 (신규) 구독서비스를 올해 말로 한정 하겠다라는 내용이 또 떳었는데요.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꿀을 빨다가 올해부터 새로 시작한게 프린터 출고가를 이빠이 올려버리고서, 프린트 구독서비스를 시작한거에요. 이름하여 ALL in P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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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ALL in PLAN |
이 올인플랜이라는건 그냥 프린트 임대하는거에요.
HP 9010 / 9120b 를 기준으로 한번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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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9010/9120 올인플랜 |
가장 높은 단계가 비즈니스 플랜인데 월 700매 기준에 48,700원입니다.
HP 9010이나 HP9120b를 임대해 주고 정품 잉크카트리지를 공급해 주며, 하루 24시간 콜센터 운영에 1년 365일 서비스 운영해 줍니다.
헤드 망가지면 바꿔 줍니다. ㅋ
자, 여기서 새로운 사실이 하나 있어요.
아래 링크는 HP 9120b 의 스펙에 대해 나온 공식 사이트의 링크입니다.
중간에 보이는 월 권장 사용량이 1,500매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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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9120b 월 권장 사용량 |
즉, HP는 9010부터 9120b 에 이르기 까지 월 1,500매만 출력하는 장비가 필요한거였어요.
올인플랜이 2년 계약이기에 36,000매 출력할 정도의 프린터가 필요했던거죠. :)
이에 우리는 무얼해야 할까요 ?
결론 입니다.
가장 비싸다고 느낄 때가 가장 싸다는 말이 있어요.
내가 필요하다면 지금의 장비값을 따지지 말고 조금씩 사 모으는걸 추천 드립니다.
새 장비 기준으로 HP 9010보다는 HP 9010e가 저렴하니 HP 9010e 선택이 더 나을 것으로 보이고요.
새 장비보다는 상태 좋은 리퍼 장비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헤드 빼고 메인보드 뺀 공장비가 5만원 전후에 거래되니 이 또한 최고의 선택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왜냐면, 현재로서는 HP9120b의 무칩개발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HP 9120b 의 외관을 후다닥 살펴보기
HP 9120b 의 외관 살펴보기 동영상입니다.
3분만에 후다닥 한번 보고 가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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